미국 정부가 이란의 반정부 세력인 쿠르드족과 손잡고 지상 공격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현지시간 4일 미국 폭스뉴스는 쿠르드족 전사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건너가 지상 공격작전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는데요, <br /> <br />백악관의 공식 입장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캐롤라인 레빗 / 백악관 대변인 :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 미군 기지와 관련해 쿠르드 지도자들과 대화한 것은 맞습니다. 하지만 그러한 작전 계획에 동의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, 그렇게 보도되어서도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는 '쿠르드 무장 지원설'을 부인하고 있지만 지상군 투입에 부담을 느낀 미국이 쿠르드 민병대를 '대리 지상군'으로 활용하려 손을 내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, <br /> <br />이런 일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3~4천만 정도로 추산되는 이란계 산악 민족인 쿠르드 민족. <br /> <br />독립 국가를 세우지 못한 채 이란, 이라크, 튀르키예, 시리아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, 전쟁에 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독립의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각국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략적 가치가 다하면 버려지기를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쿠르드족 민병대와 손잡고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 북동부 최전선에 이들을 투입했지만,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,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 이후 미군은 철수시키고 쿠르드족은 방치하면서 튀르키예 공격에 그대로 노출됐었죠. <br /> <br />당시 가디언은 "산 외에는 친구가 없다"는 쿠르드 속담을 인용해 "미 행정부들이 쿠르드족을 포용했다가 배척했던 쓰라린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다"고 비판했는데요, <br /> <br />과연 이번에도 비운이 되풀이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앵커ㅣ이세나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051242481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